공연음란죄 처벌 벌금 수위, 상황별 사례

공연음란죄 처벌 및 벌금 수위, 상황별 사례

공연음란죄는 공공장소에서 성적인 행동으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범죄로 흔히 “별일 아니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법적으로는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행동이 반복되거나 의도성이 강할 경우 벌금형뿐만 아니라 징역형,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등의 엄격한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연음란죄 처벌 수위를 알아보고 상황별 사례에 따라 어떠한 처벌과 벌금형에 처해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공연음란죄 처벌 및 벌금 수위

공연음란죄는 국내 형법 제245조에 따라 처벌되며 사회적 성적 도덕성을 침해하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다뤄집니다.

공연음란죄가 성립되면 형법에서는 1년 이하의 징역형,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공연음란죄 처벌 범위가 광범위하게 설정되어 있는 만큼, 실제로 선고되는 형량은 범행의 구체적인 상황, 피해 정도, 고의성 여부, 피의자의 반성 태도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 1년 이하의 징역
  • 500만 원 이하의 벌금
  • 구류 또는 과료

가장 일반적인 공연음란죄 처벌은 벌금형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초범이거나 범행의 정도가 비교적 가벼운 경우는 벌금 50만 원에서 300만 원 사이의 금액이 부과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러나 행위가 반복적이거나 피해자에게 심각한 충격을 주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벌금이 최대 500만 원까지 올라가거나 징역형이 선고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 음란 행위나 공공장소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사례라면 형량이 더욱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만약, 벌금형에 처해진 경우에는 법원은 벌금액을 결정할 때 행위자의 재정 상태도 고려합니다.

소득 수준이 낮은 피의자라면 벌금 액수가 다소 낮게 책정될 수 있으며, 반대로 충분히 높은 벌금을 낼 수 있는 경제적 여건이 있는 경우에는 벌금형의 금액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공연음란죄 처벌시 벌금형 이외에도 법원은 행위자가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대상이 될 가능 여부도 판단합니다.

일반적으로 단순 벌금형으로 끝난 경우에는 신상정보 등록이 면제되는 경우도 있지만, 재범이거나 행위의 고의성이 명백한 경우는 벌금형과 더불어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신상정보 등록 대상이 되면 해당 정보가 성범죄자 관리 시스템에 등재되고 일정 기간 동안 사회적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벌금형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더 큰 사회적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는 처분입니다.

이 외에도 공연음란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 사회봉사 명령이나 성범죄 예방 교육 수강 명령이 추가로 내려질 수도 있으며, 재범 우려가 높은 사례에서는 징역형이 선고되거나 집행유예와 함께 엄격한 조건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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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음란죄 상황별 사례에 따른 처벌

사례 1: 대중교통에서 음란 행위

A씨는 지하철에서 혼잡한 시간을 이용해 고의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했습니다. 주변 승객 중 한 명이 이를 목격하고 불쾌함을 느껴 신고했으며, 지하철 CCTV를 통해 행위가 명백히 드러났습니다.

  • 처벌 결과: 벌금 300만 원과 함께 성범죄자 신상등록 5년이 결정되었습니다. 초범이었지만 고의성이 명확히 인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례 2: 공원에서 음주 후 신체 노출

B씨는 늦은 밤 공원에서 술에 취해 신체 일부를 노출한 채 걷다가 지나가는 행인에게 목격되었습니다. B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고의성이 없는 상황이라도 공공장소에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줬다는 점이 인정되었습니다.

  • 처벌 결과: 벌금 200만 원이 부과되었으며 초범으로 신상정보 등록은 면제되었습니다.

사례 3: 차량 안에서의 음란 행위

C씨는 야간에 자신의 차량 안에서 음란한 행동을 하다, 이를 우연히 지나가던 행인이 목격하여 신고했습니다.

C씨는 “차 안이 사적인 공간이라 공연음란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차량 내부가 외부에서 쉽게 관찰 가능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공연음란죄가 인정되었습니다.

  • 처벌 결과: 벌금 150만 원이 부과되었습니다. 피해자가 충격을 호소하지 않았고, 초범이라는 점이 참작되었습니다.

사례 4: 화장실 창문을 통한 노출

D씨는 자신의 집 화장실 창문을 열어둔 상태에서 신체를 드러내는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이웃 주민이 이를 여러 차례 목격해 신고했으며 D씨는 “창문을 통해 외부에 보일 줄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반복적인 행위로 인해 고의성이 인정되었습니다.

  • 처벌 결과: 벌금 500만 원이 부과되었고 신상정보 등록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반복성과 고의성이 판결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례 5: 휴대전화 영상통화를 통한 음란 행위

E씨는 불특정 다수와 영상통화를 통해 음란한 행위를 하다가 상대방 중 한 명이 이를 캡처하여 신고했습니다. 법원은 이를 공연음란죄로 간주하고 처벌을 내렸습니다.

  • 처벌 결과: 벌금 400만 원과 신상정보 등록 10년이 선고되었습니다. 온라인을 통한 음란 행위도 공연음란죄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된 사례입니다.

글을 마치며..

결국 공연음란죄 처벌 수위는 범행의 동기와 고의성, 피해자에게 미친 영향, 그리고 재범 가능성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초범이라도 상황에 따라 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지 않으려면 공공장소에서의 행동을 철저히 주의하고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신중히 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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